당선작&심사평

당선작&심사평

25년 문학고을 문예지 상반기 등단 신인문학상 당선작 심사평 제70회 1차 공모 <엘리트 문학의 산실 / 시인 등단의 길잡이>

  • 관리자 (adm39k)
  • 2025-01-27 17:59:00
  • hit1258
  • vote5
  • 118.235.91.224

25년 문학고을 문예지 상반기 등단 신인문학상
당선작 심사평 제70회 1차 공모
박미진 시인의
서정의 섬세한 표현과 시적 대상에 대한 통찰력
박미진 시인의 는 기억의 서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시는“어린 소쩍새 한 마리가 마당에 떨어졌다”로 시작되며 다시 숲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본능적이고 순수한 회귀의 모습으로 담아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화자의 어릴 적 어느 여름날이 대비되며 어린 소쩍새의 모습이 함께 투영된다. “해질녘이면 더 선명해지는 풍경 / 이산 저산 소쩍새 울음소리 북적였다”의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이미지가 섬세하게 그려내는 는 시인의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박미진 시인은 언어를 사진을 찍어 표현하듯 감각이 뛰어나고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능력이 대단하다.
은 봄볕을 듬뿍 마신 메주가 발효되는 시간적 모습을 그리며 성숙하고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주와 간장 같은 한국의 전통적인 삶을 보여준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이루어 내는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 주고 있다. “한여름 장맛비와 매미와 스르라미와 뙤약볕 아래 큰 키의 / 살살이 꽃을 추억하며 / 귀뚜라미 우는 밤을 지새우자”의 시간적 흐름은 성장의 시간이며 변화하는 성장통이다. 시적 대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사색과 정서를 제공하고 있는 박미진 시인의 깊은 통찰력이 탁월한 작품이다.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대성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이화연 시인의
내적 갈등의 비유적 표현과 형상적 언어를 이용한 표현력
이화연 시인의 는 미음(ㅁ)과 이응(ㅇ)을 중심으로 단순한 문자적 형태를 넘어 사람의 성격과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변화의 과정은 외로움에 깍이고 깍이는 길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화연 시인의 형상적 언어를 이용한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표현력과 그 이미지를 전달하는 능력은 매우 독창적이다. 성찰적인 시적 상황을 통해 인생과 사랑의 복잡한 과정을 매우 간결하게 전달하며 시적 깊이를 더한다. 시인은 재치 있는 시선을 가지고 언어의 형상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시적 상황에 대입하여 철학적인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에서 시적 심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과거의 화자와 현재 화자의 인식을 대조하여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보여준다. 낙엽 같은 종이와 마른 불쏘시개 같은 비슷한 심상들을 감각적 언어로 표현하고 서랍 속 소라 껍데기의 공허함과 메아리만 남은 시적 대상들의 상징이 매우 탁월하게 표현되고 있다. 예술적 열정과 실존을 대조하며 쓸쓸한 화자의 마음을 강조하고 화자는 미련 없이 까맣게 태우고 내적 갈등의 여운을 남긴다. 비유적 표현력이 특히 돋보였던 에서의 시적 정서를 한땀 한땀 수 놓은 시인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대성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정종기 시인의
대중적인 시적 대상을 통해 드러내는 위로
정종기 시인의 은 국밥과 소주라는 대중적인 시적 대상을 통하여 깊은 일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시적 대상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이며 “끓어오르는 뚝배기”, “투명하게 놓인 소주 한 잔”처럼 생생함을 더한다. 이 시간은 화자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며 삶을 재구성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이는 재충전과 재생이라는 메타포를 내포하며 시간과 공간의 다층적 구조를 통해 주제를 부각한다. 정종기 시인은 개인적 경험을 구체화하여 삶의 보편적인 감성을 포착한다. 시인의 일상에서의 철학적 통찰이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이다.
에서도 정종기 시인의 일상적 풍경 속에서 발견하는 위로와 회복의 순간은 매우 소박하고 대중적이다. 단순한 경험을 넘어 새로운 힘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해석되는 모퉁이 오뎅 가게는 정서적인 힘의 장소이다. 또한 “솔솔 퍼지는 멸치 향기 / 오뎅 국물의 따스한 손짓”의 이미지 전달은 내적 변화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환승역과 오뎅 가게라는 두 공간을 대조적으로 설정하면서 이러한 따뜻함의 장소를 부각하며 내적 변화의 타당성을 유도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시를 담아내는 시인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대성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최정필 시인의
강렬한 비유와 상징적 언어
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실되는 사랑의 절정을 절절하게 고백적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강렬하고 상징적인 언어들이 화자의 고통스러운 정서를 강조하고 있다. “압생트보다 독한 기억의 도수”, “저 노을은 우리 둘 비추던 태양의 눈물” 같은 시적 표현은 매우 강하게 시 전체적인 정서를 장악하고 있다. 또한 화자의 내적 혼란과 감정이 전체적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노을과 강물, 모닥불과 같은 여러 시적 대상을 통해 감각적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기억이 지닌 지속성이라는 추상적 본질에 대한 깊은 고찰로 이어진다.
에서는 다채로운 색채의 상징이 눈에 띈다. “분홍색 비”, “파란색 우울”, “빨간색 잘못들”, “보라색 불안”, “초록색 안갯속”처럼 다양한 색을 감정의 상태나 내면의 요소로 상징화한다. 시각적 이미지가 감각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은 최정필 시인의 묘사력을 보여준다. 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대단하며 시적 정서를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집필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또한 내면적 세계를 현실 세계로 재현한 은 독창적이며 개성적인 시의 세상을 보여 주었다. 시인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대성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권미영 시인의
아름답고 감각적 표현력이 섬세하게 그려진 상상력
권미영 시인의 은 음성 상징어로 리듬감을 주며 시인의 상상 세계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바람의 숨에서 / 벙긋벙긋 웃으며 / 태어난 꿈씨”에서 꿈씨라는 탄생이 매우 창의적인 표현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파도 속에서 피어난 빨간 찔레꽃 향기 같은 표현력은 감탄사가 나오는 표현력으로 시각적 이미지와 후각적 이미지 그리고 파도와 찔레꽃이라는 새로운 결합을 보여준다. 시인의 상상력이 매우 아름답고 감각적 표현력이 섬세하게 드러난의 세계가 새롭다.
에서 시인이 보여주는 관찰력이 매우 놀랍다. 거칠거칠한 촉각적 심상으로 표현한 실타래가 툭툭 끊기며 폭탄처럼 커진다. 어린이들은 점점 새롭게 변화되는 실타래의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느끼며 흥미로움을 느끼게 된다. 하나의 시적 대상이 변화되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를 상상력의 세계로 이끄는 권미영 시인의 발상이 무척 신선하다. 또한 이를 통해 드러나는 시인의 시선은 어린이들의 새로운 상상력의 발상의 시작이 될 것이다. 또한 독자들의 흥미로운 주제와 정서적인 따뜻함의 전달에 있어 시인의 시선은 매우 값진 씨앗이다. 시인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대성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정명자 시인의
풍부한 표현력과 리듬감
정명자 시인의 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이 그려진 동시다. 모든 대답에 “예뻐”를 말하는 엄마의 모습에 마치 어린이들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공감할 것이다. 동시의 가장 핵심적 요소인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풍부한 표현력과 리듬감에 모두 해당한다. 반복되는 “예뻐”가 주는 리듬감과 운율은 시적 주제를 강조하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이해하기 쉽고 따뜻한 정서가 흐르는 훌륭한 동시다. 마지막 연에서 이름을 예뻐라고 말하는 아이의 순수함에 웃음이 지어진다.
에서도 정명자 시인의 따뜻하고 풍부한 표현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가만히 들여다봤어”, “나도 그랬어”, “우리 엄마도 그랬어”, “엄마랑 나도 그랬어”의 반복적인 구조가 시의 이해를 돕고 읽는 즐거움을 준다. 소리 내어 읽을 때 더욱 아름답게 들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시에 활기를 준다. 다시 듣고 싶은 풍부한 정서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순수한 감정이 잘 포착되어 그려진다. 정명자 시인이 보여주는 동시의 세계는 다양한 표현력이 숨 쉬고 있고 따뜻한 정서가 흐르고 있다. 또한 시인이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과의 교감력은 매우 훌륭하다. 시인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대성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김성임 시인의
김성임 시인의 는 눈 속에 묻힌 푸른 생명의 고독과 의지를 섬세하게 포착했다. 차가운 겨울의 배경 속에서 녹색이 지닌 상징성이 돋보이며, 눈과 초록의 대비를 통해 생명력과 고립의 이중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겨울의 순백 속에서 고개 내미는 한 생명의 의지를 통해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한다.'솜털 이불로 포근하게 아가를 품네'라는 마지막 구절은 자연의 섭리와 모성적 보호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시인은 시각적 은유를 통해 존재의 고독과 생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달빛과 구름이 어우러진 순간을 포착한 사진과 시적 언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너를 보며 눈 감았지" 는 내면의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며 "어머니 품에 안기듯"이라는 비유는 화자의 간절함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숨겨진 사랑에 대한 기도는 "꺼이꺼이 토해내는" 과 같은 시어를 통해 절실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연의 "내 사랑 지켜달라고" 라는 구절은 화자의 간절한 소망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 작품은 디카시의 장르적 특성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시적 언어로 사랑의 본질을 탐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독창적인 시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적 지평을 열어 보였다. 앞으로의 창작 여정에서 더욱 깊이 있는 다카시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 합평
정동혁 시인
정동혁 시인의 는 무청 시래기의 이미지를 통해 희생과 인내의 의미를 깊이 있게 포착해낸 빼어난 작품이다. 푸른 겨울 하늘 아래 초록 울타리를 따라 늘어진 무청의 모습이 시적 화자의 심상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한 몸, 두 동강이 되어/축 늘어져도"라는 구절은 울타리에 걸린 무청의 실제 모습을 통해 희생의 의미를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무청이 시래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내의 가치를 승화시킨 점이 탁월하다."서럽지 않아"라는 표현은 자발적 희생의 숭고함을, "버티고 버틸게"라는 반복은 화자의 굳은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너에게 해줄 게 있다면"이라는 구절에서 드러나는 이타적 사랑의 정신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일상적 소재를 통해 보편적 진리를 도출해내는 시인의 뛰어난 시적 역량을 보여준다.
황량한 겨울 들판의 허수아비를 포착한 사진과 함께 깊은 시적 울림을 선사한다. 수호신의 이미지를 계절의 변화와 연결시켜 '변함없는 지킴'이라는 보편적 주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고추와 마늘이라는 구체적 소재를 통해 계절의 순환성을 드러내면서도, 그 속에서 변치 않는 존재의 의미를 포착한 점이 뛰어나다.수호신의 이미지를 계절의 변화와 연결시켜 '변함없는 지킴'이라는 보편적 주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고추와 마늘이라는 구체적 소재를 통해 계절의 순환성을 드러내면서도, 그 속에서 변치 않는 존재의 의미를 포착한 점이 뛰어나다."훠이 훠이"라는 의성어의 반복은 허수아비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도, 정겨운 우리 농촌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하는 디카시의 본질을 잘 구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예리한 관찰력과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 작품 활동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임창선 시인
임장수 시인의 은 상징적 제목과 함께 떨어지기 직전의 물방울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통해 감정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눈물이란 단순한 생리적 현상을 넘어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깊은 갈등과 결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나이를 이기지 못해 한순간 무너져 내린다" 구절은 결국, 주고도 세월 앞에선 무너지기 마련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제시하면서 세대를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한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흔히 강인함과 무게감으로 대변되지만, 이 작품은 그 이면에 숨겨진 연약함과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다. 사진과 시적 언어가 잘 어우러져 아버지라는 존재를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한 컷의 사진과 짧은 언어로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은 사진 속 잠수복과 어구는 단순히 도구가 아닌 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상징으로 보인다. " 한 사람의 목숨값으로"라는 첫 구절은 생계의 무게가 노동을 넘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음을 암시한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는 생존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가족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삶의 희로애락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경험을 드러낸다" 오늘도 무사 기원 기도로 살아내는 가족"은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고난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독자로 하여금 삶의 본질과 생존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낢이 단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진솔한 작품으로 깊은 공감과 문학적 감동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심사위원 합평
김장수 시인의
김장수 시인의 은 삶의 여정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작품이다.파란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솟대가 밀집된 풍경을 포착했다.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이다. 사진 속 휘어진 솟대들은 마치 길을 상징하듯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모습은 불완전하면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생의 길을 암시한다."가도 가도 길이고 / 멈추어진 길에서도 / 또 다른 길을 만난다"라는 구절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선택과 변화,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그렇게 인생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라는 마지막 문장은 삶이 정체되는 듯 보여도 결국 끊임없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시적 감성과 이미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인생의 본질을 사색하게 만드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는 적막한 갯벌 풍경을 통해 떠나간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 속 갯벌과 멀리 보이는 도시는 대조를 이루며, 과거와 현재, 삶과 공허함의 경계를 암시한다. 특히 "사람들 속에 살던 빈 섬"이라는 구절은 본래 활력이 있던 공간이 이제는 텅 비어버린 현실을 강조하며, "낡은 그물을 놓아 기른다"라는 마무리는 그리움 속에서도 남겨진 것들을 지켜가려는 의지를 드러낸다.이 작품은 이미지와 시적 언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자연의 풍경을 감정의 매개체로 삼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삶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사색하게 만드는 점에서 뛰어난 디카시라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순간포착, 시적언술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과 영감을 주길 기대한다.
심사위원 합평
한명진 작가의
화자의 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가치를 성찰하며 독자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암 진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일상의 정지를 경험하며 삶의 본질과 방향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죽음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얻은 깨달음은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쓸모없는 것들을 제거하며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진다. 이는 죽음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철학적이고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할 수 있다.
삶의 변화를 다짐하면서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나 사례가 부족하여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나 명확한 구조를 통해 독자가 쉽게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 하겠다. 카프카의 ‘변신’을 인용하여 자신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비유하고 글에 문학적 깊이를 더하기도 했다.
감정적 울림과 철학적 깊이가 돋보이는 글이지만 더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메시지가 더 강렬할 것으로 보인다. “죽음을 마주하며 찬란한 삶을 산다”는 주제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먼저 등단을 축하하며 한국 문단에서 우뚝 설 수 있는 작가로 대성하길 바란다.
심사위원 합평
백분이 작가의
화자의 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기술이 개인의 삶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생생히 전달하며 작가의 감사하는 마음과 자부심이 잘 드러난 글이다.
화자는 스마트폰 당근마켓, 유튜브 등 디지털 기술이 개인의 삶에 가져온 변화와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감사함을 표현한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개인의 삶이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진 대한민국에서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기술의 발달이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을 중심으로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사례들 이를테면 당근마켓 사용 경험이나 유튜브를 통한 요리, 학습, 외국 여행 모임 등의 사례를 통해 글이 생동감 있고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글의 구조가 경험과 깨달음 계획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독자가 내용을 따라가기 쉽게 문장 구성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독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인상적인 글이라 할 수 있다.
등단을 축하하며 한국 문단에서 우뚝 서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대성하길 바란다.
심사위원 합평
오순아 작가의
화자의 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재봉틀을 통해 어머니의 삶을 되새기며 삶의 섭리와 균형에 대해 사색하게끔 한다. 단순한 생활 수필을 넘어 가족과의 기억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어머니의 희생과 과거의 추억에 대한 사색은 삶의 질곡을 견뎌내는 힘의 한 구심점 역할을 했던 어머니의 숭고함과 그 상징을 잘 엮어냈다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삶과 이불 호청에 담긴 추억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묘사하며 독자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상징적 의미로써 작가의 과거와 현재 어머니와 자신의 연결고리를 홑청과 재봉틀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 하겠다.
“가슴 통증을 앓다가 떠나신 엄마는 가끔 심장 옆 어디쯤의 통증으로 내게 온다”는 문장은 강렬한 느낌을 준다. 다소 서술이 추상적인 부분도 있으나 삶의 조화를 강조한 강렬한 메시지가 있는 문장의 조합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등단을 축하하며 한국 문단에서 큰 족적을 남기는 작가로서 대성하길 바란다.
심사위원 합평
변홍수 작가의
화자의 은 요즘 사회적 이슈화가 되고 있는 존엄사의 한 부분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독거노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계기로 시작해 연탄불 도둑 사건에서 존엄사와 조력 사망까지 쟁점으로 삼았다. 단순히 개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먼저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을 하였고 또한 불치병 환자의 고통을 어떻게 다뤄 나갈지 국가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문제점을 짚어 냈다고 할 수 있다.
화자의 글에서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안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연탄불 사건과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독자가 쉽게 공감하고 논의할 수 있게 몰입도를 높였으며 존엄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룬 것이 인상적이라 할 수 있다. 해결을 위한 논의의 필요성도 제기해 독자에게 사유의 공간을 확장시켜 준다.
존엄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나 대안은 부족하긴 하지만 공감과 고민을 이끌어 내는데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일상적 사건에서 출발하여 점차 사회적 윤리적 논의로 확장한 점이 인상적이다.
등단을 축하하며 한국 문단에서 우뚝 서는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
심사위원 합평
권미영 작가의
화자의 은 부모와 자녀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그린 작품으로 많은 독자에게 동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부모의 역할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도 삶의 일부임을 보여 주며 실패나 좌절은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모는 자녀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력자로 그려진다.
삶의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주는데 이를테면 아이가 학업을 벗어나 타투, 컴퓨터, 한옥 건축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이야기의 주제는 매우 명확하며 보편적이면서도 공감대롤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중심축으로 잘 잡혀 있어 서사가 무너지지 않고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인생의 굴곡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는 배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점이 돋보인다.
인물의 내면적인 면과 주변 환경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여 이야기의 감정적 깊이가 제한적 일 수 있으나 아이의 진로 탐색에 관한 과정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독자는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등단을 축하하며 한국 문단에서 우뚝 서는 작가로 대성하길 바란다.
심사위원 합평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

문학고을출판사

대표 조진희

경기 부천시 오정구 성곡로16번길 7 (여월동, 베르네) 901호

고객센터 02-540-3837

사업자등록번호 332-93-01382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17-47 2층 204호

전화 02-540-3837

팩스 02-6455-8964


문학고을 회장 조현민

휴대폰 010-7193-3837